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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이야기

금융시장론) 금융, 금융시장이란?

by 푸릇새싹 2020. 6. 7.

1) 금융

금전을 융통하는 일, 특히 이자를 붙여서 자금을 대차하는 일과 그 수급관계를 이른다.

 

2) 금융시장

자금공급자와 자금소요자간 금융거래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한다.

 

3) 이자율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수급을 균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자금의 초과수요가 있으면 이자율은 상승하고 그 이자율의 상승은 초과수요를 소멸시킨다.

 

4) 금융수단, 금융자산, 금융상품

금융거래를 매개하는 수단. 현재 또는 미래의 현금흐름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내는 증서로서 예금, 어음, 채권 등이 이에 해당한다.

 

5) 금융시장의 역할1: 소비자 효용 증진

가계부문(흑자주체)에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수단(금융자산)을 제공하고 이를 기업부문(적자주체)에 이전시킴으로써 국민경제의 생산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소비주체인 가계부문에 적절한 자산운용 및 차입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 효용을 증진시킨다.

 

6) 금융시장의 역할2: 리스크 해징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가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파생상품과 같은 위험 해지수단을 제공하여 위험 선호도가 높은 다른 시장참가자에게 위험을 전가하게 한다. 이 결과 투자자의 시장참여가 확대되며 금융시장의 자금중개규모가 확대된다.

 

7) 금융시장의 역할3: 금융자산의 환금성 증진

금융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유동성을 제공한다. 금융시장이 발달하면 금융자산의 환금성이 높아지고 유동성 프리미엄이 낮아져 자금수요자의 차입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유동성: 금융자산의 환금성

*유동성 프리미엄: 금융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손실을 예상한 일정한 보상

*차입비용: 차입하는 데 드는 이자, 수수료와 같은 비용

*차입: 돈을 빌리는 것

*차입자: 돈을 빌리는 사람

*차입거래: 빌린 돈으로 유가증권 등의 금융자산을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가 얼마 기간 후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그 차액을 놀려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거래

 

8) 금융시장의 역할3: 차입자 정보제공

금융시장은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 차입자의 신용에 관한 정보가 차입자가 발생한 주식의 가격, 회사채의 금리 등에 반영되어 유통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이 발달할수록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되는 정보의 범위가 확대되고 전파속도고 빨라진다.

 

9) 금융시장의 역할4: 시장 감시

차입자가 발행한 주식, 채권 등의 시장신호를 활용하여 당해 차입자의 재무적 건전성에 대한 감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이 무리하게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이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금융자산의 가격에 반영되어 기업은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10) 금융시장의 구조

직접금융시장 -> 만기를 기준으로 단기, 자본시장으로 구분

간접금융시장

파생상품시장: 금융상품의 가격변동 위험과 신용위험 등 위험 관리를 위해 고안된 파생상품이 거래되는 시장

외환시장: 금융기가관, 외국환중개기관, 한국은행 등이 참여하여 대량으로 외환거래가 이루어지는 도매시장

 

11)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통화정책: 중앙은행의 통화량 공급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이자율, 통화율의 관리를 통해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려는 정책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운영체계는 물가안정목표제이다.

-물가안정목표제: 중앙은행이 일정기간동안 달성해야 할 물가상승률 목표를 사전에 제시하고 정책금리 조정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하려고 하는 통화정책 운영체계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파급경로

12) 금융시장의 기능: 금융안정화

-금융시장은 금융,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

-대내외 충격에 대한 파급경로로 활용되어 충격완화

-금융, 실물간 연계 강화

 

13) 금융시장의 발전: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양면적 영향

-금융부문은 거래비용 축소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 중 = 새로운 상품 개발 등

-이 과정에서 새로운 유형의 위험요소 내재 = 글로벌 금융위기

-이런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하부구조 효율화 필요 = 시장의 투명성 확대

 

*참조

최신 금융시장론, 2020, 전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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