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바로 알기] (3) NFT의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투자 잡학사전입니다.

 

지금까지 NFT의 개념과 용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NFT 바로 알기] (1) NFT 개념

[NFT 바로 알기] (2) NFT의 용도 : PFP, Art, GameFi

 

 

이번 편에서는 NFT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편과 마찬가지로 반말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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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설명했는데도 BAYC NFT가 왜 4억원에 거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당신은 정상이다. 

 

NFT의 적정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유틸성을 강조하는 NFT의 경우 토크노믹스를 통해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측정하여 직접적으로 가치를 환산해볼 수 있고,

 

팬덤 중심의 NFT는 커뮤니티의 활성화 정도 등을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측정 가능하다.

(NFT의 적정 가치를 측정하는 법은 다음에 자세히 알아보겠다.)

 

그 외에 우리가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건 '공급과 수요'의 측면이다.

 

우리는 공급과 수요의 관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D2)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하지만 알파 가격에 매력을 느낀 공급자가 공급을 늘리며 가격은 곧 균형을 찾는다. 

 

 

 

하지만 공급이 고정된 경우 위 그래프처럼 수요가 늘어난 만큼(D2) 가격은 비례하여 상승하게 된다.

 

 

NFT는 블록체인의 Smart contract에 의해 공급이 고정되어 있어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서 공급을 늘릴 수가 없다.

(물론 제네시스 발행 후에 Version 2 등 2차 발행이 있지만, 이는 엄연히 다른 NFT로 분류되기 때문에 같은 상품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얼마나 발행할지는 발행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0~10000개 사이로 발행되고 이는 NFT 판매 전부터 확정된다.

 

그리고 해당 Smart contract 정보는 NFT가 발행될 때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누구나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다. 

 

 

위는 Ecoverse라는 NFT의 Smart contract 정보이다.

 

총 공급량(Total Supply)이 1,465개로 제한되어 있고, 이는 언제 조회해도 그대로다.

 

 

그렇기 때문에 NFT는 수요가 늘어날 수록 가격도 함께 상승하게 되며,

 

BAYC와 같은 NFT는 억에 달하는 가격이 형성될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