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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이야기

뉴스분석) 트럼프 확진에 따라 미 증시 하락,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도

by 푸릇새싹 2020. 10. 3.

 

지난 1일 美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증시도 순간적으로 2% 하락하는 등 소폭 조정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주들을 담고있는 나스닥 지수는 2.22%까지 빠지며 다른 지수들보다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 있는 힉스 보좌관. 힉스 보좌관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왜 나스닥 지수는 더 빠졌는가?

나스닥에 포함된 아마존(2.98%), 마이크로소프트(2.77%), 애플(3.07%), 엔비디아(4.00%), 페이스북(2.47%) 등의 기업들은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다른 지수들 보다 더 빠진 이유는 바이든 美 대선후보 때문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빅 테크 저격수'라고 알려져있을만큼 평소 IT 대기업들에 부정적인 시각을 꾸준히 표출해 왔는데요.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IT 대기업들에 각종 규제를 적용하여 기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었고,

이런 불안감이 증시에 반영되어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국면은?

트럼프를 보좌하던 주변 인물들 중에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백악관 전체에 비상이 걸리는 상황인데요.
이는 추가적으로 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미 증시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낫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확진 판정 후 10일 만에 대중앞에 얼굴을 드러내어 오히려 지지율이 61%까지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대중들의 호감도는 오히려 상승하고 증시 또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기술주를 많이 들고있는 개미의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처럼 파이팅 넘치는 모습처럼 코로나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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