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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이야기

경제뉴스읽기) 9.11 매일경제&조선비즈

by 푸릇새싹 2020. 9. 11.

1.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오늘 공식 발표... 정부, 2조원 지원방안 논의

- 아시아나항공 최대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HDC그룹 회장을 만나 1조원 인수 가격 인하 제안하였으나 HDC는 12주 재실사를 실시하며 사실상 거절

*실사: 대상 기업의 현재 상태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요인 등을 조사하는 업무. 대상 기업의 재무, 법률, 영업, 환경, 인적자원(HR), 정보기술(IT) 등이 실사 대상.

-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

-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

-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2조원 지원 방안이 안건

- 채권단은 경영 정상화에 힘 쏟은 뒤 이르면 내년에 재매각 추진할 방침

 

2. 매각 무산 수순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 분리매각 될까

- 기존 HDC현대산업개발과의 M&A 때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6개 자회사를 통매각하는 방식이었음.

- 채권단은 자회사를 분리매각해 아시아나항공 몸집을 줄이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 에어서울, 에어부산 모두 자본잠식 상태

*자본잠식: 부채로인하여 순자산(자본)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상태. 정상적 회사라면 재무 상태가 자본=자본금+잉여금이어야 한다.

 

#포인트

이번 인수가 불발되며 초반에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SK가 다시 투자할 수도 있음.

SK그룹은 모빌리티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였음. SK는 말레이시아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그랩'에 투자한 바 있음. 

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6051331170040104045

 

3. 제2의 테슬라, 니콜라 흥행에 LG화학이 웃는 이유

2022년 니콜라 트럭 '배저'에 LG화학-GM 합작 배터리 탑재될 듯

테슬라 쫓는 GM덕에 배터리 파트너 LG화학 수혜

GM은 니콜라 지분 11% 취득, 트럭의 설계-제조-배터리 공급을 맡게 됨

유럽 시장에서 4대 중 3대는 LG화학 배터리로 달리는 중

 

4. 내수지표 개선 주춤한데 코로나19 재확산, 실물경제 불확실성 커져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으로 개선 속도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5. 관세청 작년 비교, 9월 1~10일 수출 0.2% 하락, 일평균 11.9% 하락

이달 1∼10일 수입은 13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10.8억달러) 감소해, 1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19.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12.8%), 기계류(5.1%), 정밀기기(7.8%)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원유(-11.9%), 가스(-41.7%), 무선통신기기(-22.2%) 등은 줄었다.

 

6. 시중 통화량 16조 늘어, 작년 같은 달보다 10.1% 증가

10년 9개월 내 전년동기 대비 최고 증가율

정기 예-적금에선 8.5조 빠져

저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가계가 대출을 통해 자금을 대거 끌어 쓰는 중

 

7. 15만 공간 정보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 나왔다

도시계획, 공공건축물 정보 등 190여 종 한눈에

지도 기반 검색 가능

 

8. 식당, 카페 코로나 출입명부에 이름쓰지 말라

휴대번호만 쓰도록 지침 개정

 

9.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시의적절 VS 예산낭비

지난 10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비대면 경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료 2만 원씩을 한 차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4640만 명, 총액은 9300억원으로 예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신비는 전 국민이 부담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국민의 고통과 부담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정부 조치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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