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관리자 지수(PMI)로 보는 5월 경제 전망

안녕하세요.

 

투자 잡학사전입니다.

 

요즘엔 정말 시장에 호재가 될 만한 소식들이 없습니다.

 

나스닥 몇몇 종목이 예상 외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선전을 하고 있지만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고,

 

러-우 전쟁 또한 협상 국면에서 다시 전면전으로 넘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즘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경제 지표는 PMI입니다.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아시다시피 기업의 구매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에게 경제 전망에 대한 예측을 묻고, 그 대답을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구매관리자는 제품-서비스 생산의 가장 앞단에서 원가를 책임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가장 민감하게 시장에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읽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 PMI 지수는 선행지표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추세를 50을 하회하면 경기 축소 추세를 나타낸다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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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PMI 지수가 전세계적으로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중국의 PMI 지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중국 제조업 PMI 지수입니다.

47.4를 기록하며 예측치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여줬고, 추세 또한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중서부 시카고 지역 PMI 지수입니다.

56.4 포인트로 예측치인 62.0 포인트를 큰 폭으로 하회하였으며, 3월보다 무려 6.5 포인트 감소하였습니다.

 

 

PMI 지수는 선행적인 지표로, 앞으로 한달 간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안좋아 질 것이라고 미국, 중국 기업의 구매관리자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PMI 지수가 하락한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러-우 전쟁에 따른 에너지-식량 공급난, 금리 인상 빅스텝, 중국 상하이 봉쇄령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근시일 내로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5월 중으로 PMI 지수가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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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가적으로 주요 PMI 지수가 발표됩니다.

 

특히 ISM 제조업 PMI 지수는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표이므로 눈여겨봐야겠습니다.

 

	09시 30분	16시 55분	22시 45분	23시 00분
5월 2일	한국 니케이 제조업PMI 지수	독일 제조업 PMI 지수	미국 서비스업 PMI 지수	미국 ISM 제조업 PMI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