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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스타트업 이야기/벤처 생태계

얼어붙은 벤처업계 활성화 될까? 개인투자조합 결성조건 완화 소식

by 푸릇새싹 2022. 12. 23.

안녕하세요.

 

날씨가 엄청나게 춥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는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날씨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수치들은 연일 높은 마이너스 폭을 보여주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벤처 생태계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며 그 앞단인 벤처생태계까지 내려오는 자금도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

 

 

불과 상반기까지만 해도 불같았던 벤처 생태계였기에,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시장의 변화에 일단 몸을 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경색된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투자조합과 관련한 법률이 눈에 띕니다.

 

정부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GP(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지분을 기존 5%에서 3% 이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만약 10억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서는 GP가 5,000만원을 의무적으로 출자해야지만 결성이 가능한 구조였다면, 이번 개정으로 3,000만원으로 줄어든 것이죠.

 

관련 법률은 12월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개인투자조합은 결성규모는 2017년 이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벤처바람이 불기 시작한 2021년에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였는데요.

이번 개정으로 조합 결성에 대한 GP의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결성되는 조합의 갯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정부 출자자금 중심으로 벤처캐피탈이 주도하던 시장에 약간의 변화의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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